청양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농특산물판촉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칠갑산 농민장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일 첫 개장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정례적으로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칠갑산 농민장터’를 열기로 결정했다.
군은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 성수기 동안 주말 하루 3000∼5000명의 관광객이 칠갑산을 찾고 있어 직거래장터의 적임지로 보고 나물, 채소, 제철과일 등 신선농산물과 우수 가공품으로 품목을 구성할 계획이며 원산지단속 및 리콜제를 실시하는 등 우수농산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은 중간 유통단계를 줄인 직거래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으로서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홍보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