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원)은 1일 청양군 관내 진로체험학습장 48개 기관과 협약식을 가졌다. 또 98명의 진로직업지원단에게는 진로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협약은 관내 유관기관 및 진로직업지원단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3교와 준비학교 4교를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학습 장소 및 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또 위촉장을 받은 진로직업지원단은 중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선택과정, 직업의 장·단점 등에 대해 실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기부를 실천하는 진로직업 명예교사로 활동 할 예정이다.
김구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관·단체장과 직업 전문가들의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교육기부 지원은 우리 청양지역 중학생들이 빠르게 변하는 메가트랜드 시대에 대처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김홍권(한국전력공사청양지점) 지점장은 “자유학기제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역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