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밀안전진단결과 긴급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재해위험저수지 3개소의 정비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해 6월 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29개소 중 30년 이상된 노후 저수지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누수 및 재해위험이 있는 7개소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정밀안전점검 의뢰한 결과 지난해 8월 3개소(태안읍 도내리 도내저수지, 안면읍 중장리 춘산동저수지, 고남면 장곡리 귓소골저수지)가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군은 D등급 판정을 받은 저수지 3개소를 지난해 11월21일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 고시하고, 올해 사업비 7억원(국비3억, 군비4억)을 확보 사석 보수·보강, 지수공법(그라우팅), 여수로 등 배수시설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하는 등 201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최병덕 농촌개발담당은 “인명 및 재산피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재해위험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 및 보수를 실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안전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