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틈새작목 육성사업으로 지난 2012년 잔대 지역적응 시범사업을 실시 올해 그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대치면 윤여진 농가는 올해 초년차 시험재배에서 약 200kg의 잔대를 생산했으며 1kg에 5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잔대는 사삼이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산후조리를 위해 호박과 함께 달여 먹는 민간보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후풍 예방, 당뇨병개선,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기침 가래제거 등의 효능이 있는 잔대는 봄철 순을 채취해 아주 고급스런 순나물로 식용하기도 하며 보통은 뿌리를 달여 복용한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