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구 홍성군 군수 권한대행(사진)이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2일 홍성군 부군수로 부임한 류순구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7일 김석환 군수가 6·4지방선거에서 군수 재선 도전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의 중책을 맡아 수행 중에 취임 100일을 맞았다.
류 군수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군청 각 실·과와 사업소, 직속기관별로 현안사업을 보고 받은 뒤, 2월 초까지 읍·면과 사업소 순방을 마무리했으며, 이후 용봉산자연휴양림, 만해·백야 생가, 옥암지구를 비롯한 주요 도시계획 및 개발 현장, 주요 복지시설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과 ‘소통’에 방점을 둔 의욕적인 활동을 펴 왔다.
또한 오랫동안 중앙정부에서 공직생활을 수행해 온 류 군수 권한대행은 ▲업무분석을 통한 불필요, 중복부분 제거 개선 ▲온라인 전자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업무 추진 ▲부서 간 칸막이 제거 및 업무공유·협조 강화 등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중앙정부 시책에 맞춘 업무추진을 주문하는 등 군정에 활력을 더하는데 주력해 왔다.
류 군수 권한대행은, 직을 수행한 첫 날인 지난 7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선5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6·4지방선거 대비 업무에 철저를 기하고, 선거에서의 엄정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을 강조했다. 한편 류순구 군수 권한대행은 1978년 충남도에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으며, 지난 2013년 1월 충청남도 경제통상실 기업지원과장에 이어, 올 1월 2일자로 홍성군부군수로 취임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