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철규(66·전 충남도 감사관·사진) 새누리당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복 후보는 먼저 “지난 41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청양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면서 ‘부자군민, 강한청양’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투명한 행정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공약으로는 청양군 전체인구의 31%를 차지하는 노인들을 위해 전국 제일의 실버타운을 건립하고, 농민의 가계부담 경감을 위한 농약대금의 대폭 지원 등 농민들에게 지원되는 각종 사업을 최대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장옥 보수 및 휴게시설 설치 등을 통해 재래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칠갑산도립공원의 면적을 축소해 사유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책도 내놓았다. 이밖에 ▲장애인복지관 건립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 확대 ▲농·공산품 유통센터 건립 ▲우량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산동·산서지역 대중목욕탕 건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덧붙여 청양군의 최대 현안인 비봉면 강정리 쓰레기 매립장을 주민의 입장에서 처리하고, 문제가 불거진 대치면 작천리 외국인체험마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 후보는 끝으로 “이제 청양의 미래는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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