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세미나실에서 NH농협청양군지부와 부자농촌 만들기 ㆍ인구증가(귀농 귀촌)ㆍ농업 6차산업화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상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김기형 NH농협청양군지부장 및 관계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농촌의 활력증진을 도모하고자 분야별 사업협력에 관해 합의하고 이를 준수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부자농촌 만들기와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한 부자농촌 전략사업육성과 워크숍 및 현장컨설팅을 공동 추진하고 전문기술교육 및 귀농인학교 운영에 있어 교육시설과 강사 등을 상호교환 활용하기로 했다.
또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목별 재배기술을 보급하는 데 협력하고 농협유통망 발굴 및 지역축제 참여를 통한 판매촉진활동과 마케팅홍보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ㆍ귀촌을 매개로 인구증가를 도모하고자 하는 상호협력사항으로 귀농귀촌지원센터의 금융 상담을 지원해 체계적인 종합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군 지부 및 지역농협에 귀농인 농업금융컨설팅 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강상규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정 역점사업인 부자농촌 만들기, 인구증가, 농업의 6차산업화추진을 위한 분야별 교육 및 금융컨설팅 등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발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