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사진)은 지난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행태지표 부분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흡연율(청양 20.3%, 충남 22.7%) ▲월간 음주율(청양 50.7%, 충남 53.0%) ▲걷기 실천율(청양 44.5%, 충남 34.8%) ▲비만율(청양 23.6%, 충남 25.8%) 등 건강행태 지표와 ▲스트레스 인지율(청양 23.3%, 충남 28.9%)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청양
53.3%, 충남 44.3%) 등의 주요지표는 충남도 실적 대비 5년 연속 양호하게 나타났다.
또 만성질환과 관련된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청양 34%, 충남 25.9%)과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청양 12.3%, 충남 9.6%)은 지속해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지만 ▲고혈압 약물치료율(청양 94.5%, 충남 86.8%) ▲당뇨병치료율(청양 86.6%, 충남 86.2%)은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높아져 만성질환 유병률은 높지만 관리 정도는 점차 양호해진 것으로 해석됐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