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4일 목면 모덕사 경내에서 순국선열 면암 최익현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추모하고자 항일거의 제108주년 기념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 부지사, 대전지방보훈청장, 모덕회장 등 내빈과 유족,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이 헌관을 맡아 제향을 올리고 행장 낭독, 추모사, 내빈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조선말기의 대학자이며 일제침략에 대항해 살신성인 하셨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나라에 충성을 다한 높은 뜻을 추모해 후손들의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