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1% 나눔 운동 희망家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그 첫 번째 대상자는 청남면 독거노인 A할머니(77세)로, 4월 11일 청남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분순)회원 10여명, 청양지킴이(회장 윤백순)회원 4명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충청남도청 직원들이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하여, 모은 적립금으로, 충남 관내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후원 사업이다. 약2년 동안 모아진 3천만원을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희망家꿈’이라는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공모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이에, 청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집수리 사업을 지원받지 못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4가구를 선정해 ‘희망家꿈’ 사업을 신청, 4가구 모두 공모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A할머니 집은 매월 이동빨래차량이 청남면으로 들어가는 날에 맞춰, 청남면여성자원봉사회가 A할머니의 빨래 수거와 집 안팎 청소를 하며 항상 돌봐 왔으나 낡고 오래된 주방과 방으로 인해 A할머니의 건강까지 해칠 것을 염려한 안분순 회장이 청양군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본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청남면여성자원봉사회원들의 도배로 시작 됐으며, 무거운 짐들은 청양지킴이회원들이 도맡아 날랐다. 또한 교체된 낡은 싱크대와 쓰레기는 청남면(면장 양대규)에서 적극 지원해 처리해 주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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