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민원 시책이 타 자치단체들로 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양군은 ▲최고의 친절서비스로 고객만족 ▲신속한 처리로 시간과 비용절감 ▲찾아가서 해결(발로 뛰는 행정)의 3대 민원혁신운동을 특수시책으로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 고객만족도 도내 1위에 올라 타 지자체로부터 견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전북 무주군청 민원담당 공무원 32명이 방문해 3대 민원혁신운동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오는 15일도 2차 방문이 예정돼 있다. 한편 청양군은 청사 입구에 자원봉사 민원도우미를 배치해 각 부서까지 안내하고 있어 연로하거나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작품전시회 등을 열어 ‘감성민원실’을 운영, 부드러운 관공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규제는 긍정적 방향으로 해석 처리하고 불가민원은 부서장이 직접 설명한다는 방침이며 민원처리 진행상황에 대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민원인 편의도모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공무원의 친절서비스를 유도하기 위한 시책으로 주민이 칭찬하는 ‘칭찬합니다’ 게시판 운영, 법정처리기간대 기간단축실적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 이달의 베스트친절공무원 포상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명제협 민원봉사실장(사진)은 견학 온 공무원들에게 “주민의 욕구에 맞춰라, 쉽고 빠르고 편안한 처리가 몸에 배도록 하라”며 주민중심의 민원행정을 강조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