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오는 8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청양 방문을 공식 청원했다.
지난 10일 정학진 기획감사실장은 아시아 및 한국 청년대회를 주관하는 천주교 대전교구를 방문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의 면담을 통해 교황의 청양 방문을 청원하고 우리나라 천주교 전래 역사의 산지인 청양을 재조명 해주길 청했다.
이날 면담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즈음해 세례명이 같은 성 최경환의 고향이 청양이라는 인연으로 우리나라 2대 신부인 최양업 신부 등 청양을 재조명하려는 정학진 실장의 특별기고와 더불어 다락골 이의철 신부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대전교구 유흥식 라자로 교구장은 “교황의 방한은 열정적으로 일하다 보니 성사됐다”며 “청양군에서 보여주는 열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음 주 유럽 방문 시 청양군의 의사를 교황청에 직접 전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