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원·사진)이 주관하고 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회장 복진서)의 주최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면암선생 공모대전 학생 백일장 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후 2시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생 백일장 대회는 청양군 초ㆍ중ㆍ고등학생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애국지사 면암 최익현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충의정신을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려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도록 함이 목적이다.
이날 시상식은 초ㆍ중ㆍ고등학생별 운문, 산문 문종별로 나뉘어 실시된 대회에서 평가항목인 주제의 명확성, 내용의 참신성, 원고지 사용법과 맞춤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36명의 학생에게 개인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금상은 초등부 운문 남양초 손별, 산문 합천초 송진용, 중등부 운문 화성중 조선희, 산문 정산중 윤태원, 고등부 운문 청양고 임소연, 산문 청양고 김범수 학생이 수상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