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여청양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완구 국회의원·사진)의 지방선거 군수후보, 도의원후보, 군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유가족과 실종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지방선거 및 당내 경선과 관련된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후보자들은 전원 근조흉패를 착용하여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일체의 음주, 오락행위도 하지 않기로 결의하였으며,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계속해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참석한 후보자들은 “사태가 심각한 만큼 지방선거 및 당내 경선과 관련한 모든 일정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사고수습에 모든 힘을 보탤 것”이라며 “초대형 참사가 우려되는 만큼 지금은 모든 것에 우선해서 실종자를 비롯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식에는 부여·청양 새누리당 후보자 32명(부여 20명, 청양 12명)이 전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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