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청양군지회(지회장 김도수)는 지난 11일 청양읍 지천백세공원에서 읍·면 새마을회 회장단 및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던 제2회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백세공원 둔치에는 10개 읍ㆍ면에서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 200여대가 집결했으며 폐비닐, 고철, 유리병, 폐지, 헌옷 등 280톤이 수거돼 자원재활용과 환경 정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평면 최우수상 ▲정산면 우수상 ▲대치면, 청남면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으며 지급된 포상금 및 판매수익금은 공익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고장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
및 폐자원을 수집해 재활용함으로써 청정청양의 이미지를 가꾸고자 올해 초 부터 각·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해왔다.
정송 권한대행은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운동 재점화를 위해 애쓰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에 방치돼 있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들을 수거해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청양을 만드는데 군민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