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두릉윤성 백제부흥군 위령제가 지난 19일 두릉윤성보조현창회 주관으로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면 계봉산 두릉윤성 성내에서 거행됐다.
백제부흥군의 고혼 위로 및 두릉윤성의 역사성 알리기 위해 거행된 이날 위령제는 혼 깨우기를 시작으로 제향, 천도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와 관련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이춘호 현창회장은 “위령제를 장렬히 산화한 백제 부흥군의 영령을 위로하는 예술제로 발전시키고 후손들에게 역사적ㆍ정신적 교육의 장으로 전승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