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석면피해구제법과 관련 ‘2014 청양군 비봉면 석면광산 주변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19일 양사1ㆍ2리, 장재리를 시작으로 20일과 26일 총 3일에 걸쳐 비봉면 석면광산 인근 반경 2km 이내에 10년 이상 거주했던 만 2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결과는 검사일로부터 약 2개월 후에 우편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석면관련 질병의 이상소견이 있으면 추가로 흉부 CT 검사, 폐 기능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마을별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을회관으로 가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면환경보건센터(570-3812)로 문의하면 된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