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 걷기대회에 주민들이 참여해 희생된 이들에 대한 슬픔을 공유했다. 세월호 사고 11일째인 지난 26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걷기대회에 참석한 초·중·고교생들을 비롯, 주민들은 행사장에 준비된 노란리본에 추모의 글을 적어 매달고 희생자들에 대한 슬픔을 공유하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추모의 글에는 ‘다들 좋은 곳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안!, 미안해! 미안해다! 어른들이..., ‘기적을 기다립니다’, ‘못난 어른들이 많이 미안해’ 등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었다. 손석원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