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석 청양군수 예비후보(사진)가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청양군수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황인석 예비후보는 29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특정정당의 후보자들이 구름같이 몰려서 공천권자의 시선과 눈치보기에 바쁘고 수하처럼 따라야 하는 단체장선거 공천경쟁현실을 보면서 군민이 선출해 준 민선 지방자치 군수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할 수 있는가 고민끝에 그런 폐단을 막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황 예비후보는 “40년 가까이 농어촌공사에서 청양·부여·서천·연기·대전·금산 등 지사장을 지내며 낙후된 ‘잠든 땅’ 고향 청양의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군민뜻을 숭고히 여겨 오로지 군민만을 위한 군정을 소신껏 펼쳐 나가겠다”고 덧붇였다.
농축산업의 발전에 기틀이 되는 최우선 시책을 펼치겠다는 황인석 후보의 대표공약은 ▲어르신들의 복지 확대 현실화 ▲소외계층, 장애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과 권익 보호 ▲제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및 인재 육성 ▲혁신적인 인사시스템 도입으로 공무원의 줄서기 및 부패방지 ▲사통팔달의 교통체계 확충 ▲문화발전 여건조성 및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전국대회경기 적극적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책을 내걸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