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최화용) 원앙공원이 봄의 낭만을 즐기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양읍사무소 앞 주택가에 위치한 원앙공원은 최근 완연한 봄 날씨에 인근 유치원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고 있다. 원앙공원에 식재된 꽃잔디, 영산홍, 팬지 등이 제철을 맞아 화사하게 핀데다 지난해 조성한 프러포즈 존과 어우러져 화사한 색을 입힌 벤치와 함께 싱그러운 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최화용 청양읍장은 “요즘 재난사건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이 많다”며 “잠시나마 공원에서의 휴식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