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지원제도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대해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이용·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동안 130가구를 발굴, 이중 총 33가구 53명에게 긴급지원 생계비·의료비 등 4347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군은 마을 이장, 자원 봉사자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기상황으로 긴급지원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즉시 군청 주민복지실, 또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신고해줄 것” 을 부탁했다.
예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