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사진)이 집단 설사환자나 각종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비상방역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해 관계자 전원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와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즉시 출동, 감염병 조기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상근무 기간 중 병?의원, 약국, 학교 및 산업체 등 59개소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가동해 수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의료기관에서는 설사환자가 내원하면 원인 규명을 위해 항생제 투여 전 가검물을 채취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권오석 원장은 “집단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이 봄철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각종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