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건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한 청양군이 태권도와 복싱 전국대회를 추가 개최한다. 군은 2일 체육회 임시이사회에서 전국단위 체육대회 추가유치의 건에 대해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달 26일부터 3일간 군민체육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나사렛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를, 오는 7월 17일부터 6일간 같은 장소에서 700여명이 참가하는 제35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4일간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제66회 충남도민체전에서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대회준비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홍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5일간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4일간 공중파(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으로 고추, 구기자 등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등 지역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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