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탕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석화(사진) 청양군수 후보 개소식이 지난 12일 청양군 청양읍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많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석화 후보는 “바쁜 중에도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것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청양을 발전시키라는 명령으로 알고 기필코 군수에 당선돼 승리의 기쁨을 여러분들에게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부하 직원을 독촉해 5,000만원을 받았다는 모함을 받아 구속이 되었지만 재판결과 모두 거짓말로 판명돼 무죄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참으로 억울하다. 기가 막힌다. 분통이 터져 살 수가 없다. 그러나 저를 달래기 위해 모든 것이 제가 덕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제 탓으로 돌리니까 마음이 편해졌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군수 당선 예상자로 떠오르면서 본인을 음해하는 세력이 등장하기 시작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경찰서장 출신이라 무죄를 받았다느니, 2심(항소심)에서는 2~3년의 형을 받을 것이라는 등 허무맹랑한 헛소문을 퍼뜨린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런 말은 모두 저를 음해하기 위한 헛소문이다. 죄가 없으니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정한 재판결과를 믿어 달라“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에 대해 “청양의 새누리당 원조는 저 이석화로 2006년 3월부터 고인이 된 김학원 의원을 따라 한나라당에 입당해 그동안 김근태, 이완구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는데 앞장서 왔으면서도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2020년까지 인구 3만5000명으로 증가 ▲농업예산 1200억원으로 끌어 올려 부자농촌을 만들 겠다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청양의 구도심을 관광지로 개발하겠다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이·미용료 (현 6만원에서 9만원) 인상 등 복지정책을 마무리 ▲산동지역에 청양읍과 맞먹는 가칭 행복 복지센터 조성 ▲체육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등 사람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겠다 ▲청양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200억원 (현 133억원 모금)을 모금해 교육지원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직한 사람 ▲깨끗한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사람 ▲청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며 100년을 내다보고 있는 이석화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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