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면장 임장빈.사진)은 지난12일 대치천변 및 자매공원에 조성돼 있는 매실나무 둘레길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대치면이 올해 특수시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매실나무 둘레길은 대치천변과 주정1리 자매공원에 300여주의 매실나무로 조성돼 있다.
이 곳 매실나무는 지난 2004년 서울 잠원동과 자매결연을 하며 기념 식수한 것으로 도농교류의 시발점이 되었으나 그동안 특별한 관리 없이 방치돼 오다 지난해부터 전지, 퇴비주기, 병해충방제 등 비배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실을 200kg 가량 수확했고 엑기스를 만들어 경로당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나눠 주기도 해 환경도 가꾸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임장빈 면장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면 쓸모 있는 자원이 많다”며 “그간 돌보지 못했던 매실나무를 잘 가꿔 자매결연 도시와의 상호협력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만들고 농·특산물 홍보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