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와 도교육감을 비롯해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을 동시에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색깔별로 총 7종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선거 당일 투표소에 들어서면 1차로 도지사 선거(흰색), 시장·군수 선거(계란색), 도교육감 선거(연두색) 등 3종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투표를 마치면 다시 선관위가 배부하는 지역구 도의원 선거(연두색),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청회색),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하늘색),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연미색) 등 4종의 투표용지를 받아 2차로 투표를 하면 모든 절차를 마치게 된다. 또 이번 선거부터 도교육감 투표 용지가 가로형으로 바뀌고 선거구별 순환 배열이 실시된다. 이는 교육감 선거가 정당 공천제가 아닌데도 유권자들이 교육감 후보를 정당의 기호 순서와 동일한 순서로 인식해 투표하는 경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청양군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언론을 비롯한 유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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