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사랑의 하모니 합창단이 단원들의 열정에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더해져 순항 중이다.
군은 지난 해 결혼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빠른 적응을 돕고 군민의 일원으로서 자존감 증진을 위해 ‘사랑의 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꾸준히 연습을 해오며 군민의 날 등 지역 행사에서 향상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혜 합창단 회장은 “몽골에서 와 결혼 후 한국생활에 적응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합창단 활동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으며 한국어 능력도 향상되고 가정도 더 화목해졌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