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원·사진)은 다문화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이중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신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5월 22일 교육지원청에서 2014 제1회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의 이중언어(한국어 및 부모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 및 정체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예선대회(원고 심사)와 본선대회(발표 심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예선대회에 초?중?고 다문화학생 8명(초 6명, 중 1명, 고 1명)이 참가하였으며, 그 중 2명(초 1명, 중등 1명)의 학생들이 본선대회 진출자로 확정되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는 6개 언어권(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의 학생들이 참가하였고, 다문화 관련 주제의 원고를 작성하여 한국어 및 부모 모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대회를 운영하였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본선 대회를 진행하며,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참가학생에 대해서는 교육감상을 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다문화 어울림 교육 강화’ 과제 실현 방안의 일환으로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적응력 강화 및 일반학생 대상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 이외에도 다문화학생 다문화학생들이 장차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랜서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