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석환 새누리당 홍성군수 후보(사진)는 “무엇보다 지난 4년간의 군정을 바탕으로 한 행정의 연속성이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군정의 연속성’을 자신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석환 후보는 지난 26일 백제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군수취임 초기에는 업무파악,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 업무 적응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34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도내 1위로 부상시켰지만 홍성의 성장동력이 될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많다”고 재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석환 후보는“연임 자치단체장이 속한 기초자치단체의 비약적 성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재임에 성공한다면 그동안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장기 사업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군정의 연속성’을 완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수많은 경험에 의한 위기대처능력과, 화합의 군정을 이끌 수 있다는 점도 저의 장점”이라고 언급하며 “민선5기 군수 취임직전 수많은 비리로 얼룩진 홍성군정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고 이후 도내 군정평가 1위를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고 덧붙엿다.
그는 ▲수도권전철 홍성역 연장 ▲서해 복선전철 ▲충청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해서 강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군 청사 이전에 대해서는 “시설이 노후 되고 비좁아 빠른 시일 내에 신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군청마저 이전한다면 구도심은 공허한 곳으로 전락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홍주성을 복원하고 성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홍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홍주성과 어울리는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겸비한 군청을 신축한다면 공동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홍성 읍 북부 우회도로 조기 추진 ▲홍성 역-내포 신도시간 연결도로 조기 추진 ▲봉신4거리-홍여고 앞 도로 확장 등 ‘미래지향적인 인프라 구축’과 ▲어르신 공동 급식시설 지원 확대 ▲독거노인 그룹 홈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시행 등 ‘어르신 지원사업’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민선5기 때 침체된 공직사회를 바꾸려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역동적으로 전환시키는 등 공약 48건 중 39건을 완료하고 9건은 추진 중”이라며 “약속을 지키는 군정을 실현했다. 앞으로도 비약적인 홍성 발전의 초석이 되고, 후손들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