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선을 통해 신예 입지자들이 대거 군의회에 입성하면서 ‘청양군의회’가 새얼굴 의회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 군의원 가운데 이번에 당선된 의원은 이기성·심우성·임동금 등 3명에 불과하다.
김명숙·임영환 의원이 체급을 올려 군수로 출마하면서 이번 군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모두 5명 이었다. 이 가운데 3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아 현역 의원의 의회 재입성 규모로 따져볼 때 지난 2006년 중선거구제 도입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현역 의원 당선자 3명을 제외하면, 비례대표를 포함해 나머지 당선자 5명 가운데 1명은 재선이며 4명이 초선인 것도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다 3선인 이기성·심우성 당선자 등 이미 2선의 의회 경력이 있고 김종관·임동금 당선자는 의회에 재입성하게 된 부분도 향후 의회 활동상과 관련해 주목된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