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사진)은 법무법인(유한)태평양·재단법인 동천과 연계해 6월 14일 하루 동안 상시적인 법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양군민을 대상, 무료로 부동산·상속·가사·의료문제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한 농촌일손 돕기도 함께 펼쳤다. 이날 무료법률상담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서 진행했으며, 상담을 신청했던 신청자들은 이번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억울하고 궁금했던 문제가 다소 해결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농촌일손돕기도 같은 시간에 대치면 가파로 정보화마을에서 밭두렁에 부직포 깔기와 고추순 따기가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태평양과 동천이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지역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태평양과 동천의 변호사를 비롯한 직원 및 가족 등 약 40여명이 청양을 방문해 나뉘어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특히 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주민 홍보 및 사전 신청 접수, 일손이 필요한 마을 섭외 등 역할을 맡았다. 또 태평양과 동천은 접수된 상담 건에 대한 사전 검토 및 현장 자문, 농촌 일손 돕기 등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모든 준비과정을 맡았다. 태평양 관계자는 “많은 서민이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이번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농촌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농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며 일정상 더 많은 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지 못해 아쉽고,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유한)태평양은 1980년 설립 이후 가치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활동에 힘써 왔으며, 2013년 대한변협에서 제정한 1회 변호사공익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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