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은 지난 17일 복지회관 광장에서 ‘2014 경로효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장평면남녀새마을지도자회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포함 관내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다른 효행에 대한 공로로 박금란 씨가 표창패를, 장평면 조필제 주민복지담당과 이윤영 주무관이 우수공무원으로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서 오찬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장평면 새마을지도자회 장학순 회장은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준비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로잔치는 지난 4월 개최된 재활용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으며 각급 기관단체 및 윤학수 명예면장, 청양IC장례식장 한창규 대표의 찬조와 김수 씨가 돼지1마리를 쾌척하는 등 많은 주민들의 손길이 행사를 지원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