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면장 이영훈·사진)이 지난 13일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증진과 안정적인 다문화 기반구축을 위해 다문화가정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문화가정 15세대와 청양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자활센터, 청양경찰서, 정산우체국 등 다문화 네트워크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관련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다문화가족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정산특별농공단지 관리사무소(소장 강석화)에서 생활용품세트를, 정산우체국(국장 최옥이)에서 부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차음료 상품권을 선물해 간담회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필리핀 이주여성 얼린다피상펠로씨는 “반가운 얼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화합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