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사진)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출범을 선언했다. 이석화 군수는 이날 청양문예회관에서 주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석화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제40대, 제41대 청양군수로서 두 번째 취임선서를 하는 이 순간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과 같이 초심 그대로 군민을 섬기고 군정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한 ▲2020년까지 3만5000명 인구증가 ▲농업예산 1200억원 확보로 부자농촌 밑거름 마련 ▲복지정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지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재난재해로부터 해방 ▲신뢰받는 행정, 맞춤형 지방자치 실천 등 민선5기의 연장선에서 또 한 번 재도약을 위한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인구를 증가시켜 놓겠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귀농·귀촌사업 뿐만 아니라, 정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통하여 2020년까지 청양군민을 35,000명으로 증가 시키겠다. 둘째,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800억원의 농업예산을 1,200억원 까지 끌어 올려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밑거름을 마련하겠다. 지난 4년 동안 성공한 6차 산업과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적극 개발 보급하고 선진농업 지식습득을 위해 청양대학에 야간 농업정보 교육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홍성으로 이전해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을 청양으로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 셋째,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 장애인 복지관 신설, 2015년 주민건강검진 센터를 신설하겠다. 특히, 치매, 정신질환 등으로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위치알림 GPS를 달아드리고, 어르신 이·미용 비용 6만원을 9만원으로 인상하여 어르신들의 품위를 한 단계 올려 드리겠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신명을 다 바치겠다. 정산에 제2농공단지 조성과 무산된 운곡 스틸단지 부지를 일반 산업단지로 재 조성 등 3,000개의 일자리를 6,000개의 일자리로 늘리겠다. 청양읍 용배에서부터 청양읍 1구를 통과하고 있는 농수로를 개방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 제2의 청계천 사업을 실시하겠다. 다섯째, 교육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 민선4기에 이어 인재사랑육성 장학금 200억원 모금을 마무리 짓겠다. 청양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양대학에 진학시 2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여 청양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 또한, 청양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때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서 청양의 우수한 인재를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로 키워내겠다. 여섯째, 군민을 재난재해로부터 해방시켜 드리겠다. 2013년에 유치한 청양소방서 및 제3대대와 협력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모든 재난·재해로부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에 앞장서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신뢰받는 행정, 맞춤형 지방자치를 실천하겠다. 500여 공직자는 오직 군민만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관을 구축하고 주민정책결정 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군정의 주요사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 또한 잘못된 관행, 편 가르기, 유언비어 유포, 악질민원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 병폐를 과감하게 뜯어 고쳐 나갈 것이다. 아울러 군정의 동반자로서 군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하여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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