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면장 박정현)이 국도36호선 주변에 가꾼 보리밭에서 보리를 수확하고 그 수익금 20만원을 23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국도 36호선 변 장미터널 주변 90㎡ 남짓의 공한지에 조성된 황금물결의 보리밭은 만개한 장미꽃과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지나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각광 받아 왔다. 박정현 면장은 “비록 금액은 적지만 보리밭을 가꾸고 수확하느라 애쓴 직원들의 노고와 정성이 담겨있다”며 “옛 정취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보리가 이제 청양의 미래를 위한 씨앗이 돼 더 큰 열매로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면장은 이어 “앞으로도 특색 있는 꽃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