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해수욕장 등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공무원 4개반 8명이 투입돼 진행되며, 점검 대상으로는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57곳과 지난해 하절기 합동점검 시 위반업소 29곳, 프렌차이즈 커피점 43곳 등 총 129개 업소이다.
성수식품 제조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무 표시제품 제조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해 하절기 합동점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프렌차이즈 커피점에 대해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여부 ▲식품의 원부자재에 대한
위생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