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중뫼마을 농업회사법인 ㈜구기토(대표 우종길)와 ㈜엘스트로(대표 김우섭)는 지난 2일 중뫼마을회관에서 상호 교류를 약속하는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엘스트로 임직원은 물론 이해찬 국회의원, 이석화 청양군수, 심우성, 이기성, 정창용 의원, 이진우 청양문화원장, 농수산국 및 군청 관계자, 농협 임직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뫼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구기토는 지난해 12월 농어업 6차산업화 사업자로 지정돼 올해 1월 설립된 법인으로서 토마토, 구기자, 멜론 등 농산물 판매ㆍ가공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전자등기 및 법률 솔루션 IT 전문기업인 ㈜엘스트로는 앞으로 농산물 판매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에 최대한 협력하고 일손 돕기와 농산물직거래, 지역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농교류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해찬 의원은 “농업인의 소득불안정과 소비자의 먹거리 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와 농촌이 연대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근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법률안 일명 로컬푸드법을 발의했다”며 “오늘 협약식이야말로 그 첫걸음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