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송석구·사진)은 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현리에 위치한 이세영 유허비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세영 선생은 고향 아산을 떠나 의병 봉기의 기운이 더욱 왕성했던 정산군 관현리(현 장평면)로 이사해 참판 민종식ㆍ면암 최익현 선생과 공동으로 의병투쟁을 전개한 독립유공자로 현재 이곳에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송석구 면장은 “청양에서 치열했던 항일 투쟁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선조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