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마다 관광협회 주관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공연이 펼쳐진다.
이벤트 공연이 끝나면 통렬한 풍자와 배꼽 빠지는 폭소,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눈물이 함께하는 양재기 품바공연이 펼쳐진다. 양재기 공연을 보기 위한 관광객도 늘고 있다.
매주 공연이 펼쳐지는 시민탑광장에는 대천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는 육교 형태의 전망대가 설치돼 야간에는 작은 공연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망대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이 있어 이벤트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시민탑광장 외에도 머드광장이나 분수광장, 만남의 광장에서도 주말이면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한여름 밤 추억을 선사하고 있어 대천해수욕장이 낭만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19일 머드광장 인근 머드린호텔 앞에서 대전지방국세청 음악동우회의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는 등 보령머드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7일까지는 기관과 기업체들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