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사진)가 근로빈곤층의 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을 통한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사업`을 이달부터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희망키움통장`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ㆍ창업해 근로중인 기초생활수급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으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개별급여 개편과 더불어 차상위계층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저소득층의 탈 빈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접수 마감 후 소득, 재산 조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서 최저생계비 120%(4인가구기준 월195만원 수준)이하이며 최근 1년 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90%이상인 가구이다.
지원가구로 선정되면 하나은행에 적금통장을 개설하고 본인이 매월10만원씩 납부하고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며, 3년 만기가 되면 총720만원의 만기해지금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