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해 구성한 ‘민·관 합동 규제개선협의회’가 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첫 회의는 도내 5개 권역 가운데 제4권역인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산시청에 열린 규제개선협의회에는 김용우 서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서산시 위원 4명과 박근규 당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당진시 위원 3명, 정창화 한서대창업보육센터장 등 태안군 위원 4명, 도 규제개혁추진단 2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민·관 합동 규제개선협의회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최되며, 도 규제개혁추진단은 발굴된 현장사례를 접수하고 규제 신고방에 등록·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관 합동 규제개선협의회는 기업인과 경제인, 시·군 공무원 등 시·군당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달 발족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공직자의 행태개선 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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