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수원에서 2014년도 특성화 평생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진경환)의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답사, 전통도자(분청)체험과정, 서예 중급 과정, 굿뜨래 스토리텔링 해설자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및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통도자(분청) 체험과정 수료생 20여명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여군청 로비에서 그동안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를 가졌으며, 컵, 화병, 문향시문, 사각화병 등 총 60여점을 전시하여 청사를 드나드는 주민들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 올해 3월에 개원을 하면서 특수시책사업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문화시설 상호사용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지역 주민의 교육여건 수준 상승 및 지역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코자 우리군과 협약을 맺으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대학부설 평생교육원과 협력하여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취업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등과 같은 실효성이 높은 프로그램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