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청(교육장 윤종오)은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권역별 진로직업 체험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ㆍ직업 교육 강화를 위해 태안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체험자원을 구축한 것.
이에 안면지역은 육림(안면자연휴양림), 남면은 신품종개발(백합시험장), 근흥면은 생태연구(근흥중학교 자연생태체험장), 소원면은 수목관리, 소금(천리포수목원, 염전), 태안읍은 직업인(유명 직업인 초청강연), 원북ㆍ이원면은 에너지(태안발전본부)로 주제를 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험자원을 활용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권역별로 안면초와 남면초ㆍ중, 근흥중, 만리포중, 태안여중, 원이중을 중심학교로 선정해 체험장을 구축ㆍ관리하고, 일반학교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기부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원청은 인근 유관기관과 협력해 특색 있는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오 교육장은 “1개교당 15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하고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도록해 보다 탄탄한 체험위주의 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안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