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지원실 증설과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위하여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달간 유용미생물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의 한시적 공급 중단은,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효과가 입증되고, 축산 악취절감을 위한 제재로 활용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공급량 증량을 요청하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산시설 증설과 자동화 공급 시스템을 갖춰 농가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증설사업은 농작물에 사용하는 EM균과 축산 악취절감용 광합성균 배양기 및 저장탱크 용량을 늘리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공급량은 현재의 200톤에서 300톤으로 늘어나고, 필요 시 최대 400톤까지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자동화 공급 시스템 도입으로 매주 1회 정시에 보급하던 것을 주3회로 늘려 농가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농가별 정량 설정 및 카드발급 등을 통해 합리적인 공급 및 이용체계도 구축·정비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가에 충분한 사전설명과 공지를 통하여 이용에 착오가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 향후 더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살기 좋은 홍성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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