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23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별로 위촉한 복지위원과 행복키움복지도우미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간분야의 복지활동을 활성화해 복지 수요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복지위원들과 행복키움복지도우미들은 복지전달체계의 개편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인지하고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례관리자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복지제도가 있음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우리 시에서는 송파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행복키움지원단을 신설하고 읍면동 복지위원 36명과 행복키움복지도우미 231명을 구성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마을 저소득층 생계, 주거 등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