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유영조)는 지난 22일 관내 음식점에서 상반기 결산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농업과 관련된 정보 교환 및 유용한 신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익숙지 않은 농촌 생활에 있어 애로점과 건의사항에 대해 서로 청취하고 고민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귀농 4년차 이모씨는 “처음 귀농했을 때는 황무지 땅을 개척하는 심정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반갑고 힘이 된다”며 지역의 일원으로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빈 면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6기 군정방향과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초고령화로 인해 활력이 사라져 버린 것이 농촌의 현실”이라며 “귀농ㆍ귀촌인 여러분들이 원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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