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해 관내 4개소 저수지 및 소류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면은 부면장을 총괄반장으로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관내 저수지ㆍ소류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안전관리체계 및 운영실태 ▲정밀안전진단 실태 ▲노후시설 보수․보강 해당여부 ▲저수지 사석 유실 및 이완 여부 ▲여수토 균열 및 누수 여부 ▲각종 시설물 이상 유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면은 점검결과 안전과 관련 적발된 사항은 없었으나 도림저수지 하류지역에 거주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적곡리, 미당리 주민에 대한 비상시 대피안내 등과 관련 마을 대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면 관계자는 “지난해 모 지역에서 발생한 저수지 붕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평면은 이번 점검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이후에도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제방 변형ㆍ누수 발생 등 중대한 재해위험 우려가 있는 저수지는 보수ㆍ정비를 통해 주민 안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