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애인가구 2가정이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사업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얻고 지난 21일 삼성화재 공주지점에서 입주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시작된‘500원의 희망 선물’사업은 삼성화재 RC들이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500원씩 모아 전국의 장애인가구와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주시 장애인가구 2가정은 공주시 행복키움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이번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게 됐으며 지난 7일부터 3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집 내부 전체를 리모델링해 새집 못지않은 깨끗하고 편안한 주거 공간을 얻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반죽동의 정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낡은 집에서 생활하느라 화장실 가는 것도 불편했는데 이렇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곽휘성 사회과장은 “이런 민간단체의 후원사업의 우리 사회의 복지제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민간자원을 확보해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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