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우울증 환자가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는 전문상담전화 홍보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상담전화 홍보물을 제작해 우울증 환자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요원이 직접 방문을 통해 배부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명 ‘생명사랑 병따개’인 이번 홍보물은 전문 상담요원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어 특히 밤이나 새벽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1577-0199)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해 농약보관함 보급, 생명사랑 행복마을 등 생명존중 풍토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우울증 환자,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울증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강국 보건사업과장(사진)은 “우울증 환자가 가장 힘들어 하는 시간은 밤이나 새벽이다. 이때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떠오르지 않거나, 상담을 받고 싶으면 1577-0199로 전화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