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사진) 결성면에 소재한 결성향교에서 무료 전통혼례와 성년례가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와 중국 광서성의 관광협력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성향교에서 진행하는 전통프로그램을 활용해 무료로 전통혼례와 성년례를 치르는 행사를 이달부터 진행한다. 매주 1팀씩 진행되는 전통혼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혼례를 치르지 못한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혼례는 물론 은혼식, 금혼식, 회혼식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자가 없으면 자원봉사자나 배우로 대체할 예정이다. 성년례는 만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의 생일에 진행되며, 생일 전에 사전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결성향교의 성년례는 ‘성년의 날’에 진행되는 행사성 성인식과 달리, 전통방식에 따라 성인이 되는 해의 생일날에 개별 성년례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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